
이것은 하지 않아요
미리 약속드려요
- 정한 시간보다 일찍 끝내지 않아요
- 홍보하려고 먼저 연락드리는 일은 없어요
- 손을 소독하기 전엔 손을 대지 않아요
- 이미 쓴 일회용 용품은 다시 꺼내지 않아요



쉬시는 자리에서 옷차림 그대로 기다리시면 전신을 부드럽게 살피며 진행해요. 여기는 24시간 쉬는 날 없이 맞춰 드려서 바쁜 날에도 받을 때를 맞추기가 편해요.

말씀하시는 대로 맞춰요


맡기 전엔 신원 확인을 마치고, 교육받은 관리사가 와요.
담당 관리사는 소란스러운 움직임 없이 조용히 자리를 지키며 쉬는 시간을 방해하지 않으려고 조심해요. 처음부터 끝까지 힘의 정도는 미리 짠 대로가 아니라 손님이 괜찮다고 하시는 쪽으로 조절돼요.
행여 관리 중간에 자세를 바꾸고 싶으시면 편하게 말씀해 주세요, 담당 관리사가 손을 쉬었다가 이어 가요.

세 코스 모두 전신 케어

그대로 쉬어 가세요
입이 마르면 끝난 뒤 미지근한 보리차를 조금씩 드시며 한동안 쉬어 가 보세요.
관리를 마친 뒤 이 근처 동네를 느릿느릿 잠깐 산책하는 것도 기분 전환이 돼요.
관리 뒤엔 오늘 해야 할 일을 한꺼번에 하기보다 한두 가지만 챙기고 남은 건 다음 날로 넘기셔도 좋아요. 이 근처에서의 하루가 정리되고 관리까지 받으셨다면, 오늘은 느긋하게 쉬어 가세요.

계신 곳에서 그대로
사무실, 오피스텔, 주택, 펜션이나 아파트처럼 머무는 곳이면 어디라도 편하게 쉬어 가세요.
이 근처에서 하루 일을 마친 뒤 다시 나갈 기운이 없는 저녁에도 있는 자리 그대로 누워 받으시면 돼요. 내 공간에 누군가를 맞이하는 게 익숙지 않아 걱정되신다면, 살며시 들어가서 말씀하신 대로 살펴 가요.
익숙한 방에서 평소 쓰던 베개를 베고 받으시면 낯선 느낌이 덜할 수 있어요. 바람 찬 날에도 옷깃을 여미고 나설 것 없이 지내시는 곳에서 느긋하게 받아 보세요.

미리 약속드려요

처음이어도 어렵지 않아요

처음이라면 여기부터
방문 홈케어는 흔히 가게 대신 내 방에서 편히 쉬는 관리로 알려져 있어요. 같은 말로 불려도 그날그날 순서와 속도가 얼마간 다를 수 있어서 시작 전에 바라는 점을 듣고 시작해요.
이름만 보고는 방문 홈케어가 어떤 쉼인지 헷갈리신다면 모르는 것부터 부담 없이 알려 주세요.
세 코스 모두 오일을 바르며 진행하니까 오일이 낯서시면 우선 조금씩 발라 진행하고 그때그때 편하신 대로 조절해요. 오일 양이 적당한지 받으시는 동안 조용히 확인하고 말씀하시는 대로 쓰는 양을 맞춰요. 시작 전엔 손이며 용품을 소독부터 하고, 누울 곳엔 시트를 펴 둬요. 타월도 넉넉히 챙기고, 필요한 수건도 가져가요. 계신 곳의 조용함 속에서 눈을 감고 온몸을 편히 두시면 충분해요.
이 관리는 지금 계신 그 자리로 손길이 찾아가 목덜미부터 발끝까지 찬찬히 어루만지는 쉼이에요.
지친 날엔 세기를 낮추고, 개운함이 그리울 땐 조금 더 깊게 바라시는 대로 맞춰 드려요. 느긋하게 숨을 고르시는 동안 손이 목에서 발목까지 고루 이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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